세탁소에서 주유소까지 도시유전 개발하고 환경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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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다양한 오염원과 어떻게 자원재생과 환경보호가 가능한지에 대해 자세한 자료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재생하여 도시유전을 개발하는 것이나 유증기를 회수하여 자원으로 재생하는 것들이 모두 도시유전 개발입니다.

도시유전은 수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훌륭한 환경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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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통기관(Vent)에 뭐라도 달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주유소에 스테이지 III 유증기 액화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주유소의 통기관은 아래 그림과 같은 모습입니다. 아무런 장치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현재 스테이지 III를 설치한 주유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세계 주유소가 모두 마찬가지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저 통기관으로 유증기가 배출되는 양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장치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유증기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저렇게 높은 통기관을 적용하는 것이지만 결국은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인체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각국의 환경 담당 관청에서는 주유소가 유증기(VOCs)를 배출하지 않도록 여러 법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결국 상당부분이 배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크게 3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유증기는 항상 자연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휘발유는 온도에 민감해서 기온이 올라갈 때 추가적인 유증기가 만들어져서 지하저장탱크의 압력이 올라가므로 자연히 배출되게 됩니다. 그 양이 얼마나 되는지 정밀하고 정확하게 계측된 자료가 없습니다. 온도는 하루동안에도 크게 변화하며 1년 동안에는 더 크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스테이지 I에서 탱크트럭이 완전하게 회수하지 못합니다.

또한 탱크트럭이 지하저장탱크에 휘발유를 리필 할 때 엄청난 양이 배출됩니다. 스테이지 I이라고 하는 유증기 회수 설비는 이 때 배출되는 유증기를 탱크트럭에 담아가는 장치입니다. 문제는 리필이 끝나면 바로 분리하기 때문에 상당시간 더 배출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하저장탱크의 압력이 바로 평형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째, 스테이지 II에서 회수된 유증기가 저장탱크의 압력을 높여 유증기가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테이지 II라고 하는 유증기 회수 설비가 있는 데 이것은 자동차 연료탱크에서 유증기를 흡입하여 지하저장탱크로 보내는 장치입니다. 자동차에서 흡입한 유증기의 온도가 높은 경우 지하저장탱크에서 유증기를 추가로 발생시키거나 온도의 상승으로 압력이 높아져 통기관으로 유증기가 탈출되게 만듭니다.

이와 같이 통기관에서는 쉼없이 유증기가 배출되는 것이 사실인 만큼 최종적으로 통기관에 유증기를 액화하는 장치를 설치하여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긴급하게 필요합니다.

스테이지 II 유증기 회수장치는 철거되어야 하는가?

유증기 회수 설비 설치사업 업무편람(2020년, 환경부)을 보면 2007년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StageⅡ 설치기준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전국 11,800여개 주유소 중 약 38%의 주유소가 의무 설치대상으로 지정되어 설치가 완료되었다. 이 과정에서 각 지자체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확대를 독려하였고 지금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정 반대로 가고 있으니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국은 연방정부가 1990년에 청정공기법(Clean Air Act in 1990)을 제정하여 스테이지 II 설치를 의무화하였다. 그 결과 27개 주에서 활발하게 확대되었다. 우리보다 17년이나 앞서서 시행되었으니 환경오염에 대한 연방정부의 노력은 칭찬할 만 하다. 지금도 후진국이나 개도국에는 이런 법조차 없으니 인식 차이가 참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설치비용이 미국의 경우 2만달러에서 6만달러까지 소요되는 데다가 연간 유지비용도 3천달러에 이른다고 하니 후진국에서는 외면당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에서 큰 인식의 변화가 생겨났다. 그것은 자동차들이 ORVR(Onboard Refueling Vapor Recovery)을 대부분 탑재하기 시작함으로써 일어났다. ORVR은 자동차 엔진과 연료탱크 사이에 캐니스터라는 장치를 부착하여 유증기를 흡착하고 연료로 재사용되도록 하는 것으로서 연비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연료탱크에서 발생하는 유증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하는 결과도 얻게 된 것이다.  문제는 이 캐니스터가 스테이지 II와 호환상 문제를 일으킨다는 보고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진공펌프를 가동하는 스테이지 II는 캐니스터에 오작동을 야기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유증기를 발생시킨다는 연구들이 나온 것이다. 급기야 2012년 연방정부는 이를 인정하고 스테이지 II 설비를 해체하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그결과 현재 일부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스테이지 II를 제거하였거나 제거하는 중에 있다. 물론 유지하거나 더 많은 분석을 해보고 결정하겠다는 주들도 있다.


중요한 것은 2012년이면 지금으로 부터 10년 전에 미국은 스테이지 II 해체를 결정하였다는 것이고 한국은 지금도 확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솔린 자동차에 캐니스터가 부착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 스테이지 II는 유지되어야 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운행중인 대부분의 자동차도 이 장치가 구비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바 분석을 통하여 해체를 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무작정 확대하면 곤란한 또 다른 이유로는 해체에도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해체비용을 투입하여야 한다면 이것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할 수 밖애 없는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을 받을 것이 뻔하다.

다행스런 것은 미국 펜실바니아 주의 환경보호국이 제시하는 해체 조건에는 진공흡입식은 무조건 해체되어야 하고 압력균형식은 해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이 있다. 사실 캐니스터와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는 스테이지 II는 진공흡입식이 대부분이므로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하겠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어떤 방식이 설치되었는지는 조사해보지 못하였으나 적어도 진공흡입식의 설치는 금지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미국의 정책이 항상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압력균형식에서 오작동이나 호환성문제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스테이지 II는 더 확대되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유증기에는 벤젠이라는 1군 발암물질을 비롯하여 인체에 매우 해로운 물질이 그득하기 때문이다.

휘발유를 자동차에 주입할 때까지 밀폐를 잘하면 될텐데 유증기 문제는 왜 생기는 걸까요?

휘발유는 휘발성이 강하고 불에 잘 탄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유증기란 휘발성이 강한 휘발유가 증발하여 가스가 된 것을 말하는데요

그럼 우리가 자동차에 주입할 때까지 밀폐를 잘하면 유증기 문제는 왜 생기는 걸까요?

스테이지1 유증기 배출
스테이지1 유증기 배출

휘발유는 끓는 점 즉 모두 다 기체가 되겠다고 난리가 나는 온도가 섭씨 30도에서 80도 사이입니다. 이렇게 온도가 일정하지 않고 구간으로 나타내는 이유는 각기 다른 성분의 물질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한낮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어서므로 휘발유는 아주 불안정한 상태의 물질인데다 매우 위험한 물질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런 성질을 가진 휘발유가 우리의 자동차에 주입될 때까지는 아주 먼 여정을 거칩니다.


정유회사에서 송유관을 타고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서 저유소에 저장됩니다. 엄청난 거리를 고속으로 질주하였으므로 운동에너지가 충만 된 상태입니다.

이때까지는 그래도 지하에서 움직이므로 온도가 섭씨 15도 내외입니다. 다행이지요, 그런데 저유소에 도착하고 낮 동안에 태양의 복사열을 계속 받으면 온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저유소는 상당기간의 비축 물량이므로 온도를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합니다.

그런 다음 탱크트럭에 실어서 주유소로 운반합니다. 탱크트럭의 탱크는 단열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한낮에 운반한다면 아주 쉽게 온도가 올라갈 것입니다. 여름에 자동차 본네트 온도가 80도까지 올라가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탱크트럭이 새벽에 운반합니다. 이런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아무 때나 낮에 운반합니다.


운동에너지와 열에너지를 흡수한 휘발유는 이제 주유소 지하탱크에 주입되고 순식간에 다량의 유증기가 통기관으로 배출됩니다.

왜냐하면 이전 과정은 모두 밀폐 상태이지만 주유소의 지하탱크는 법적으로도 밀폐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항상 개방되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하탱크에 유증기가 다량 발생하여 압력이 높아지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기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유증기의 발생이 빠르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유증기는 가스마이너로 배출되기 전에 액화 할 수 있습니다. 이엠글로벌의 가스마이너는 유증기를 가장 경제적으로 액화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유증기 회수 및 유증기 액화 장치입니다.

더운 여름에 스테이지II 회수 설비가 유증기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유

스테이지 II 회수 설비는 우리가 자동차에 기름을 주유할 때 자동차 연료탱크에 가득 찬 유증기가 연료 주입구로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입니다. 그럼 어디로 갈까요? 지하 탱크로 보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름철에 자동차의 연료탱크를 만져본다면 매우 뜨거울 것이란 상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도가 대기 온도 이상 높습니다. 아스팔트의 열기를 그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하 탱크로 보내지는 유증기의 온도는 지하탱크의 원래 온도보다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30도와 15도의 차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때 30도의 유증기 일부는 액화될 것이고 15도의 휘발유는 다시 기화될 것입니다.

스테이지2 유증기 배출
스테이지2 유증기 배출

결론은 15도 보다 결국 높아지기 때문에 유증기는 더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스테이지 II 회수 설비 때문에 지하탱크에 가득 찬 휘발유의 온도가 높아지고 유증기는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탱크에 존재하는 휘발유가 모두 판매될 때까지 쉬지 않고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스테이지 II 회수 설비가 있다면 더욱더 유증기 액화장치가 필수입니다.

스테이지 II 유증기 회수설비는 반쪽자리 시설입니다. 스테이지 III 액화 장치를 필수적으로 설치하여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휘발유를 회수 할 수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배출되는 유증기는 인체에 매우 해로운 독성 물질인 데다 주유소가 대규모 거주지 인근에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스테이지(Stage II) 2라는 유증기 회수 시스템이다.

이 스테이지 II 회수 설비는 자동차에 기름을 주유할 때 자동차의 탱크에서 유증기를 흡입하여 주유소 지하탱크로 보내는 유증기 회수 시스템을 말한다. 이 설비가 되어 있으면 차에 기름을 주유할 때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주유를 하는 주유건에는 두개의 관이 있어서 하나는 기름을 내보내고 하나는 유증기를 흡입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이 시스템은 주유 고객과 주유소에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하여 매우 유익한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차적으로 유증기가 주유소 부근에서 사방으로 퍼져서 대도시 거주민에게 바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제공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회수된 유증기가 지하탱크로 모아진 후 바로 액화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만약 액화되지 않고 여전히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면 기온이 올라가고 기체의 운동에너지가 축적되면 결국은 통기관을 통하여 외부로 배출된다는 점이다.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밀폐하면 좋을 것 같지만 유증기는 폭발 위험이 높아서 절대로 밀폐한채 보관할 수 없다. 그래서 통기관은 항상 외부로 개발되어 있고 유증기는 항상 외부로 배출 될 수 있는 구조이다. 이 구조는 전 세계 모든 주유소가 동일하다.

스테이지2 유증기 배출
스테이지2 유증기 배출

그러므로 스테이지 II 회수 설비가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액화 시스템이 추가 되어야 한다. 액화 시스템을 통기관에 연결하여 배출되기 전에 액화한다면 유증기는 귀중한 휘발유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으며 환경오염도 완전하게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백억원의 비용이 투자된 스테이지 II 회수 설비의 가치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는 약 3800개의 주유소에 스테이지 II 회수 설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스테이지 III 액화 장치가 구비되지 않아 반쪽짜리 효과만 발휘하는 실정이다. 우리가 개발한 가스마이너(GASminer)는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의 문제를 가장 확실하게 해결하는 유증기 액화 장치이자 세상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은 스테이지 III 회수 시스템이다.

유증기를 회수하여 액화하면 휘발유와 탄소배출권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유증기는 100% 탄화수소로 구성된 혼합물인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정유회사들은 휘발유를 생산할 때 유증기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도록하는 시설을 갖추도록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생산된 휘발유가 유통되면서 증발하는 것은 정유사의 시설로 해결될 수가 없습니다. 휘발유는 쉽게 증발되므로 어디에서나 대기중으로 방출될 수 있습니다. 유증기가 바로 휘발유가 증발된 기체로서 주유소에서는 항상 내뿜어져 나옵니다.

유엔은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사업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하면 감축된 양만큼 탄소배출권을 부여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청정개발체계(CDM)이라고합니다. 이 사업을 통하여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유증기(VOCs)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막대한 에너지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GASminer는 유증기를 회수하여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하는 경제적 효과가 아주 큰 혁신적인 장치입니다.

주유소에서는 왜 유증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가?

당연해 보이지만 왜 그럴까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이유를 알면 발생량이 많다는 것에 공감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아주 미량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양이 많다면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먼저 물이 증발하는 것을 생각해봅시다. 젖은 빨래를 걸어 두면 저절로 마릅니다. 물이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물은 100도에서 끓고 수증기로 변하는데 빨래를 가열하지 않고 그냥 둬도 마릅니다. 온도가 어떻던 결과적으로 물이 수증기가 되었으니 기화된 것이 맞습니다.

정확하게는 증발이라고 합니다. 끓는 점에서 기체가 되면 기화, 그 보다 낮은 온도에서 기체가 되면 증발이라고 부릅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결국 기화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왜 그럴까? 입니다. 컵에 물을 한가득 채워 놓으면 물 수면위에 있는 물 분자는 그 상부의 공기로부터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하나는 열을 흡수하기도하고 공기의 움직임에 의하여 운동에너지를 공급 받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최상위 표면의 분자는 온도도 올라가고 흔들리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탈출하기가 쉬워 지겠지요.


휘발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휘발유의 끓는 점은 30도 부터 시작하니 훨씬 쉽게 증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휘발유는 멀리 떨어진 저유소에서 탱크트럭에 실린 채로 수십 킬로미터를 달려오며 운동에너지가 축적됩니다. 그리고 태양의 복사열을 받아서 온도도 올라갑니다. 한국은 탱크트럭이 새벽에만 다닙니다. 그런데 한국보다 무더운 동남아시아의 탱크트럭들은 한 낮에 배달합니다. 이렇게 덥혀진 휘발유를 주유소 저장탱크에 보내면 운동에너지가 충만해진 휘발유 분자들이 너도 나도 탈출행렬에 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운반 차량을 이용하여 매일 휘발유가 이동되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주유소에서 막대한 유증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유증기는 모두 주유소만의 책임인가?

주유소에서 왜 많은 양의 유증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앞에서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휘발유를 트럭으로 운반하는 데다 만약 이동 중에 태영의 복사열을 받는 다면 유증기가 다량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증기는 환경오염의 주범이고 주유소는 대도시 한가운데에도 있으므로 인체에 매우 위협적입니다. 그럼 이것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것인가요?

얼핏 보기에는 휘발유를 판매하여 수익을 얻는 주유소가 책임져야 할 것 같습니다만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배송은 정유사의 책임이고 배송과정이 유증기 발생을 가속화하는 주요인이므로 정유사의 책임으로도 보입니다. 또한 휘발유 판매를 통하여 막대한 세금을 징수하는 국가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돈이란 관점에서 보면 결국 돈을 누가 많이 버는가가 중요할 것입니다. 주유소, 정유사, 국가 이들 셋 중 누가 가장 많이 벌까요? 한국과 같이 세금이 49%인 나라에서는 국가가 가장 많이 법니다. 그러므로 1차적으로 국가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입니다. 각종 회수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라는 법을 만드는 것이 국가가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유소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 불과 합니다.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국가가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래봐야 전체 휘발유 세금의 1프로도 안됩니다.

유증기의 독성은 인체를 어떻게 망가뜨리는가?

유증기(Oil vapor)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로서 탄화수소가 주 성분이다. 탄화수소는 탄소원자와 수소원자가 결합한 분자인데 그 중 방향족들은 휘발성이 강하다. 벤젠이 대표적이다. 온도가 올라가거나 운동에너지가 많이 공급되면 이 방향족 탄화수소들은 탈출하기가 쉽게 된다. 그 때문에 휘발유는 쉽게 증발된다.

문제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유증기에 많다는 점과 대기중에 방출되면 햇빛과 반응하여 오존을 생성하고 오존은 스모그를 유발하여 결국 생명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요즘에는 정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유증기에 포함된 물질 중 벤젠과 톨루엔이 인체에 특히 해로운데요 그 내용을 알아 봅니다.


-벤젠 : 2007년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료에 의하면 “벤젠은 주로 산업장에서 많이 쓰이는 물질로써 노출근로자에서 백혈병, 또는 백혈병 전구증상들이 관찰되었으며, 발생률 또한 유 의하게 증가하였다. 6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노출량과 비례하여 백혈병, 임파암, 혈액암 등의 발생율이 인간과 동물에서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 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 (Group 1)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 이라고 합니다.

-톨루엔 :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장기간 톨루엔에 노출될 경우 눈떨림,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장애, 운동 능력 장애, 중추 억제, 피로 등 신경계에 유해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VOCs의 인체 침투 과정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휘발유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로 간주됩니다. 액체상태(gasoline)이던 기체상태(gasoline vapor)이던 그렇습니다. 그리고 VOCs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며 인체에 매우 해롭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VOC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허브 식물에서 생성되는 정유도 VOC이지만 몸에 이로운 점도 많습니다.

상온(0도에서 40도 사이)에서 기체로 변하는 성질이 강한 휘발유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요? 휘발유에는 메탄, 에탄, 벤젠, 톨루엔, 크실렌, 그리고 자동차 연료로 핵심 역할을 하는 아이소옥테인(Isooctane)외에도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벤젠, 톨루엔, 크실렌은 1급 발암물질이라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휘발유를 직접 다루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VOCs는 대기 중에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과 미세먼지를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고 공기가 청명한 날에도 주유소 인근에 계신다면 활률은 높아집니다. VOCs의 절반은 주유소에서 유증기로 배출되니까요, 그럼 주유소에 설치된 유증기 회수 설비는 충분하게 유증기(VOCs)의 배출을 억제하고 있을까요?

유증기 액화 회수 장치(Stage III)는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도 되지 않을까요?

한국의 연간 휘발유 소비량은 109억리터입니다. 이것을 구매하면서 국민이 지불한 금액은 17조 4천억입니다. 이중 세금이 8조 5천억이고 실제 주유소가 얻어가는 순이익은 1,046억원입니다. 개별 주유소로 평균하면 주유소당 겨우 일년에 1천만원 순이익을 남깁니다. 이것은 주유소 개수가 너무 많아서 개별 주유소의 판매량이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환경보호를 위하여 주유소가 투자를 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유소는 세금을 걷어들이는 일에 앞장선 최일선의 일꾼이며 년간 8조5천억을 모아서 정부에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입장은 어떨까요? 연간 8조 5천억의 세금을 내는데 11,800개의 주유소가 내뿜는 유증기를 마시면서 살아야합니다. 10년이면 85조원를 내는데 유증기를 10년 동안 마셔야한다는 뜻입니다. 뭔가 마니 아쉽네요,,

모든 주유소에 GASminer 즉 스테이지 III 액화 회수 장치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1,499억원입니다. 세금 8조 5천억의 1.7%에 불과하며 10년을 두고 계산하면 0.17%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국민이 내는 세금의 0.17%를 할애하여 발암물질 즉 유증기가 없는 신선한 공기를 모두가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정부가 미적댄다 하더라도 규모가 크고 수익이 많이 나는 주유소는 자발적으로 가스마이너를 설치하여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것이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

소비자는 이미 많은 돈을 지불하고도 VOCs를 계속 흡입하고 있습니다.

석유 및 휘발유는 대표적인 화석연료입니다.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한 덕분에 인류는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 과정에믄 많은 비용이 지불되었습니다. 사실 그 비용은 결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면서 지불한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많은 것이 화석연료입니다. 왜냐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뿜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주범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VOCs는 인체에 매우 해로운 발암물질을 여러가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인체에 흡입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비용은 소비자가 지불하였고 석유기업들은 많은 돈을 벌었는데 왜 아직도 VOCs는 대기 중으로 계속 방출되어야 할까요?

석유 제품의 세계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ㅇ은 나머지 석유류 소비량이 9프로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가 극복되지 못한 2021년에 바로 수요가 반등했다는 점과 세계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함께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즉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2026년까지는 가격 상승과 수요 상승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란 점입니다.


전기차의 공급이 늘어가고 있지만 자동차에 대한 신규 수요와 가격 저항선 때문에 앞으로도 상당기간 휘발유 소비는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30년 이내에는 특정국가에서 주유소의 개수가 줄어들수는 있으나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Source :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71823/daily-global-crude-oil-demand-since-2006/

유증기를 휘발유로 회수하면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글로벌 유증기
글로벌 유증기

유증기는 연평균 기온이 높은 나라일 수록 많이 발생합니다. 년간 휘발유 소비량이 많은 나라일 수록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구요. 특별한 점은 기온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도표에서 보듯이 년간 휘발유 소비량은 중국이 세계 2번째로 많지만 유증기 발생량 즉 회수 가능한 휘발 의 양은 인도네시아나 멕시코보다도 작게 나옵니다.


이는 기온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외에 아주 중요한 시사점이 있습니다. 최근 전기자동차의 이슈가 부각되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휘발유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유증기가 전세계적으로 계속 더 많이 발생할 것이란 점입니다.

유증기는 공기보다 무겁다는 거 아시나요?

주유소에서 담벼락을 보시면 아주 높은 파이프가 있을 것입니다. 바로 유증기 배출구입니다. 이 놈이 높게 설치되는 이유는 바로 유증기가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높아야 바람에 쓸려 넓게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안그러면 아래로 내려와 화재의 원인이 되거나 사람들이 곧바로 농도 짙게 흡입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결국 공기 보다 무겁기 때문에 안개나 스모그 미세먼지 있는 날에는 아래로 다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즉 인체로 흡입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유증기
유증기
유증기는 VOCs라고도하며 고등어를 구울때도 나옵니다.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암에 걸린다는 거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담배를 일생 한번도 안피운 가정주부가 폐암에 걸리는 이유로 가스레인지를 손꼽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휘발유 유증기에 비하면 고등어 유증기는 세발의 피입니다. 휘발유 유증기는 10분만 마셔도 구토가 나옵니다.

그런데도 주유소에서는 아직도 저 통기관으로 유증기를 쉼없이 내보내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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